[뉴스핌=한태희 기자] 올 추석 황금연휴가 최고 열흘로 길어질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국정기획위)가 오는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김진표 국정기획위 위원장은 6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현재 대체휴일제도가 설날과 추석, 어린이날 세번만 적용된다"며 "10월2일을 대체휴일제로 지정하면 국민들의 휴식권도 보장되고 내수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 추석 연휴는 오는 9월30일(토)부터 10월9일(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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