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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배임’ 대한한공 본사 압수수색...조양호 자택 인테리어 비용 회사로 떠넘겨

기사등록 : 2017-07-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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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뉴스핌=조동석 기자]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7일 오전 서울 공항공 대한한공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대한한공은 2013년5월~2014년8월 조양호 회장의 평창동 자택공사와 영종도 A호텔 신축공사가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을 이용해, 회장 자택 인테리어 공사비용 중 상당액을 호텔 공사비용으로 떠넘긴 혐의(배임)를 받고 있다. 조 회장은 2014년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경찰은 본사에 보관 중인 계약서, 공사관련 자료, 세무자료 등을 압수해 관련 혐의를 확인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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