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중소 건설사들이 주한 해외 외교관들과 만나 건설업 진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KICT E&C Day 초청장 <사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
7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13일 경기 일산 건설연 본원에서 각국 주한외교관 및 건설분야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2017 KICT E&C(Engineering & Construction) Day'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KICT 외교관 초청행사에서는 KICT의 최신 건설기술과 중소기업 간 협업사례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연다. 또한 국내 건설기업 관계자와 외교관계자 간 비즈미팅(Biz-meeting)도 마련돼 중소 건설사 해외진출의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18개국 23명의 외교관이 참석 예정이다. 프랑스, 덴마크, 노르웨이, 일본, EU 대표부뿐만 아니라 우리 중소기업의 주요 진출시장인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를 비롯한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도 참석한다.
건설연은 지난해 8월에도 '컨스트럭션 데이' 행사를 열고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현지에서 기술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지원행사를 수행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