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유럽 소비자평가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했다.

LG 올레드 TV <사진=LG전자>

10일 LG전자는 스페인 비영리업체인 'OCU'에서 발행하는 소비자 잡지 'OCU 콤프라 마에스트라'의 TV 성능 평가에서 OLED TV(모델명 : OLED55C7V)가 7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총 189개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전자는 또 네덜란드 소비자보호협회가 발간하는 '콘수멘텐본드'가 판매 중인 210개 제품을 평가한 결과로도 10점 만점에 8점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웨덴 '라드앤론'이 215개 제품을 평가한 결과(모델명 : OLED55B7V)로는 80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벨기에 '테스트안쿱'이 실시한 성능 평가(모델명 : OLED55C7V)에서는77점으로 211개 모델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포르투갈의 '데코 프로테스테' 역시 236개 TV 제품 성능을 평가한 결과 올레드 TV(OLED55B7V)에 79점을 부여, 1위로 선정했다.

LG전자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내는  빛을 통한 고화질,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한 입체 사운드, 사용 편의성, 직관적인 스마트 TV 기능 등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상무)은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LG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