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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Q 영업익 올해 저점 전망…목표주가↑"

기사등록 : 2017-07-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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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인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포스코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면서 올해 저점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BUY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9만원에서 41만원으로 2만원(5.1%) 상향 조정했다.

11일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포스코의 연결과 별도 영업이익이 각각 9260억원, 65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 1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탄소강 ASP(평균판매단가)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나 올해 1분기까지 호조세를 보였던 스텐인레스(STS) 부문은 니켈 가격 약세에 따른 시황 약화로 수익성이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철강 부문 역시 STS 시황 악화와 중국 철강재 가격 약세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역, E&C, 에너지 부문 모두 계절적 비수기 및 일회성 요인 제거 등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단순합산 기준)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판매량 증가에 따른 단위당 고정비 감소 및 외형 확대, 탄소강 스프레드 확대, 니켈가격 반등에 따른 STS 시황 회복 등이 하반기 실적의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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