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머신비전 및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 넥스트아이는 자사 브랜드 화장품 ‘미코노스(MYCONOS)’, ‘한시티’, ‘베이푸만’ 등 총 3가지 브랜드를 오는 7월 말 중국에 정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넥스트아이는 이번 화장품 브랜드 런칭으로 기초 화장품 ‘미코노스’ 9종, 한방 화장품 ‘한시티’ 23종, 색조화장품 ‘베이푸만’ 44종 등 총 76종의 자사 화장품을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화장품은 모두 넥스트아이 관계사 실로닉스가 개발한 제품으로 지난해 유미도그룹 인수 이후 본격적인 제품 개발을 시작했으며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된 중국 전용 제품이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화장품은 유미도그룹 천광 회장이 직접 브랜드 및 제품 개발을 주도해 진행됐다”며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천광 회장이 직접 개발한 만큼 빠른 시일 내 시장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넥스트아이는 현재 중국 유미도그룹 프랜차이즈 약 4,800개 매장 및 빌라쥬11 중국 싼리툰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현지 유통에 나설 계획이며 향후 중국 각 성에 위치한 화장품 전문 유통회사를 통해 중국 전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출시되는 화장품은 넥스트아이의 최대주주 유미도그룹이 보유한 중국 심천 공장에서 생산되며 중국 현지에서 생산돼 별도의 중국 위생허가 없이 중국 전역에 판매가 가능하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이번 화장품 브랜드 런칭이 완료되면 기초화장품부터 한방, 기능성, 색조, 네일, 미용기기 등 모든 뷰티 시장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중국 시장에서 확보하게 된다”며 “현재 모든 준비가 완료된 만큼 오는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중국 공략을 통해 진정한 중국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