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지난 6·19 부동산 규제 대책이 발표되며 주춤하는 모습이었던 서울 재건축 집값이 다시 오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단지 매매가격이 1주일 동안 0.2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반아파트는 0.19% 올랐다.
이는 강화된 현장점검에 문을 닫았던 강남 일대 공인중개업소들이 다시 문을 열고 영업을 하며 중단됐던 거래가 재개됐기 떄문으로 분석된다.
개포동 근처에서 영업 중인 A공인중개사는 "대책 발표 전 만큼은 못하지만 꾸준히 전화문의가 오고 있다"며 "지난 5월에는 1달 동안 50건 이상을 거래했는데 지금은 1주일에 5건 정도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