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 사드 관련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음료·생활용품 부문이 전사 실적을 방어해 줄 것으로 예상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6% 증가한 1조 56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7% 감소한 2148억원으로 보인다"며 "화장품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6%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럭셔리 화장품 위주의 매출로 수익성은 대체로 유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생활용품 부문과 음료 부문은 1분기에 이어 2~3%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그는 "생활용품은 기존 대형마트 등 전통채널에서 온라인, H&B 스토어 등의 신성장 채널 위주의 매출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0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