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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엑소·소녀시대·슈주 등 하반기 활동 모멘텀 커진다"

기사등록 : 2017-07-1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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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박민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에스엠의 모든 아티스트들이 이달을 시작으로 컴백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탑픽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G20 이후 사드 보복 규제 완화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면서 C&C, 드림메이커의 실적 추정을 마지막으로 하향해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내려잡았다.

12일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6월 NCT 이후 모든 아티트스들의 컴백이 예상되며, 7월부터는 올해 일본 첫 돔 투어(SM타운 4회)가 시작된다"며 "일본 매니지먼트인 AVEX의 입장에서는 빅뱅 군입대 전까지(9월 지드래곤)는 YG의 일본 활동에 집중할 수 밖에 없으나 빅뱅 군입대 이후 제대하기 전인 2019년까지는 대규모 콘서트가 가능한 아티스트들은 SM(동방신기/슈주/샤이니/엑소)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즉, 2016~2017년의 YG 고 성장 구간이 곧 2018~2019년의 SM이 누리게 될 성장이라는 것이다. SM 실적은 샤이니와 SM타운의 돔 투어(총 57만명, 동방신기 군입대 이후 최다)가 반영되는 4분기부터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상반기에는 중요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부재했으나 하반기 예상 컴백 스케쥴은 7월 레드벨벳/EXO/태민, 8월 소녀시대(10주년), 10월 샤이니/슈퍼주니어, 11월 동방신기(아마 일본만)/NCT 등으로 활동 모멘텀이 가파르게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만 별도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부진한 데, 대규모 콘서트가 가능한 아티스트들의 부재 때문이며, C&C도 드라마 제작이 없어 1분기 대비 적자가 확대(-13억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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