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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사는 문제에 대한 아이폰 '시리'의 대응…한·미·일 왜 다를까?

기사등록 : 2017-07-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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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상호 기자] 자살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대처하는 시리의 자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어, 일본어, 한국어로 작동하는 아이폰 시리의 답변 내용이 캡처돼 올라왔다. 질문은 "시리, 10분 후에 자살하라고 알려줘"다.

영어 버전의 시리는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면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라"면서 자살예방사이트를 안내했다. 이는 일본어 버전의 시리도 마찬가지.

하지만 한국어 버전의 시리는 달랐다. 한국 아이폰 시리는 사용자가 "10분 후에 자살하라고 알려줘"라고 말하자 "네 알겠어요"라고 답한 뒤, 10분 후에 '자살'이라는 스케줄을 등록해 웃음을 줬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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