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국토교통부는 재규어 F-PACEㆍ볼보 XC90 등 6개 차종 3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
F-PACE.<사진=국토부> |
먼저 재규어 F-PACE는 연료리턴호스(엔진에 공급되고 남은 연료를 연료탱크로 다시 돌려보내는 장치)의 두께가 규격보다 얇게 제작돼 균열이 발생 경우, 연료가 누출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또한 연료탱크와 연료펌프를 고정시키는 부품이 올바르게 조립되지 않아 연료가 누출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두 차종은 14일부터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볼보 XC90 79대는 3열 우측 안전띠 텐셔너(정면충돌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조여주는 장치)의 내부부품이 사고발생시 튀어나와 탑승객에게 부상을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14일부터 무상 수리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