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에 착수한다. 예결위는 이날 오전 10시 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앞서 예결위는 지난 10일, 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상정했지만, 야3당의 불참으로 과반 의석 확보를 못 해 심사를 하지 못했다.
전날 국민의당이 전날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의 유감 표명을 계기로 추경에 협조하기로 하면서 추경 심사가 가능해졌다.
또 예결위 위원 50명 가운데 민주당(20명)과 국민의당(7명)의 참석만으로도 과반이 돼 추경안에 물꼬가 트이게 됐다.
예결위는 이날 회의에 이어 1차 소위(16일), 2차 소위(17일) 등을 거쳐 7월 국회 본회의의 마지막 날(18일)에 추경안을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날 청와대의 송영무 국방부 장관 임명으로 반발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통해 국회 일정 참여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국회 본회의장/이형석 기자 leeh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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