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현기자]올 상반기 중국 영화시장은 해외 수입 영화가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면서 중국 극장가를 장악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박스오피스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34% 성장한 271억 3700만위안을 기록했다. 그 중 수입영화의 박스오피스 매출은 167억 4300만 위안에 달해 과반이 넘는 시장 점유율 61.7%를 차지했다. 특히 수입영화가 흥행 상위 10편 중 7편을 석권했다. 반면 중국 토종 영화의 경우 연말 연시에 개봉한 영화 위주로 ‘반짝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매체 1905영화망(1905电影网)이 발표한 주요 통계 자료를 토대로 올 상반기 중국 영화시장의 지역별 박스 오피스 매출 현황 및 주요 흥행영화 등을 살펴본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