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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어 이청용, 갑작스런 부상... 신태용 월드컵 대표팀 빨간불

기사등록 : 2017-07-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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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어 이청용(사진 왼쪽), 갑작스런 부상... 신태용 월드컵 대표팀 빨간불.

손흥민 이어 이청용, 갑작스런 부상... 신태용 월드컵 대표팀 빨간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청용이 부상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아시아 투어에도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영국 매체 크로이든 애드버타이저는 7월18일 “이청용이 부상을 당해 홍콩 아시아 투어 크리스탈 팰리스 선수단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에 남아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부상의 부위와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프랑크 데 부르(네덜란드) 감독이 새로 감독을 맡았다. 그동안 많은 출장을 하지 못해 이적설이 나왔던 이청용에게는 신임 감독 앞에서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기회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찬스를 잡지 못했다.

공격수 이청용의 부상으로 월드컵 축구 대표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미 손흥민이 팔 부상으로 인해 프리미어그 초반 출장이 어려운 상태에다 이청용마져 부상이 길어진다면 힘든 여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6월14일 카타르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34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진 전반 30분 모하메드 무사와 공중볼 경합중 땅을 짚는 과정에서 오른팔 부상을 입었다.

신태용 감독이 새 사령탑을 맡은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은 8월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전, 9월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전을 치른다. 월드컵 일정이 얼마 남지않은 상태에서의 부상이라 이청용의 출전이 힘들 수 있다.

신태용 감독은 현재 K리거 등 새 얼굴을 발굴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신인발굴과 함께 “나이는 상관없다. 오로지 실력만 본다”며 이동국 등 베테랑 선수 등을 지켜보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 축구는 현재 불안한 A조 2위(4승1무3패)다. 4승4패로 3위인 우즈베키스탄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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