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 신용카드 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내놨음에도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각) 뉴욕 증시 마감 이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2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각각 83억1000만달러, 1.47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82억달러, 1.43달러를 웃돈 결과다.
다만 같은 기간 순이익은 13억달러를 기록, 1년 전보다 33% 감소했다. 기존 고객 유지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보상 프로그램 관련 지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날 정규장에서 0.48% 상승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우리시간 오전 7시 37분 현재 1.08% 하락한 8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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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