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보고서가 20일 채택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백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을 의결했다.

청문경과 보고서에 따르면 "백 후보자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로서 정책방향과 소신이 분명하고 신고리 5·6호 원전 건설 중단 결정에 대해 산자부 중심으로 정부의 책임 하에 집행하겠다고 밝힌 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통상 업무에 대해선 전문 인력을 적극 기용해 대응하겠다고 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산자부 장관에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고 적시됐다.

아울러 일부 의원들은 백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문제를 봤을때, 산자부 장관으로서 부적격이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