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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 무서워? 이런 사람 만나면 장수커플!

기사등록 : 2017-07-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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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500일의 썸머' 포스터>

[뉴스핌=김세혁 기자] 별다른 위기 없이 롱런하는 커플은 많은 남녀가 부러워하는 바다. 최근 데이트폭력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싸움 없이 지내는 커플의 비법이 주목 받는 추세. 툭하면 싸우고 얼굴만 봐도 으르렁대는 거기 당신들, 더 이상 다툼 없이 알콩달콩 연애하려면 아래 비결을 꼭 메모하시라.

■상대를 컨트롤하려 들지 않는다
원만하게 지내는 커플은 절대 상대를 컨트롤하지 않는다. 돌려 말해서 상대 눈치를 보려 하지도 않는다. 자신의 감정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 서로에게 맞출 뿐, 거들먹거리거나 조종하려 애쓰지 않는다. 자연히 감정적 에너지 소모도 없다.

■서로를 마음 깊이 존중한다
서로를 존중하는 자세는 눈빛과 말투 등 다양하게 표현된다. “넌 왜 그렇게 멍청하냐” “왜 여러번 이야기하게 해”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등 상대를 무시하고 초조하게 만드는 언행은 피해라.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커플은 절대 막말하지 않으며 먼저 배려한다. 당연히 싸움도 없고 태도 역시 부드러워진다.

■사생활 침해는 NO!
연인이라고 해서 상대의 사생활을 침해할 권리는 없다.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의 스마트폰 주소록, 카카오톡 대화내용이 궁금하더라도 참아라. 싸움은 상대를 믿지 못하는 데부터 시작된다. 의심은 당연히 사생활 침해로 이어지니 주의하자.

■기대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어라
가만 보면 상대에게 기대는 사람들이 있다. 원만하게 오래가는 커플은 서로 의존하는 관계가 아니다. 응원하고 지원하며 뭐든 돕는 커플이 잘 지낸다. 고민이 있으면 털어놓고 함께 해결책을 찾는 커플이 당연히 애정지수도 높다. 한쪽이 다른 한쪽에 일방적으로 기대는 커플은 내일이라도 깨진다. 

■거짓말은 독 중의 독
거짓말 때문에 깨지는 커플이 대부분이다. 거짓말은 신뢰를 무너뜨리고 상대를 의심하게 한다. 이는 사생활 침해로 연결된다. 간혹 연인을 위한 선한 거짓말을 한다는 사람이 있는데 가급적 그런 상황 자체를 피하는 편이 현명하다.

■감정을 쌓지 말고 말로 표현해라
감정표현에 서투른 사람들은 오해를 부르기 쉽다. 고마운 일에 감사인사를 건네지 못하고, 화가 나도 꾹 참기 때문에 커플 관계가 틀어지기 십상. 롱런하는 커플은 작은 감정이라도 숨기지 않고 말로 표현하며 상대와 대화한다. 당연히 좋은 일은 더 좋아지고, 좋지 않은 일은 쉽게 풀어낸다.

■기념일은 꼬박꼬박 챙겨라
상대방의 생일이나 기념할 만한 날, 처음 만난 날, 첫키스를 한 날 등 크고 작은 기념일은 어지간하면 챙겨라. 먼저 챙기는 편이 여러모로 좋다. 가끔 일종의 합의에 따라 기념일을 챙기지 않는 커플이 있는데 그다지 권할 바가 아니다. 기념일을 기억하는 것은 권태예방에도 좋으니 참고하자.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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