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사업의 강력한 성장세와 세금 혜택에 힘입어 분기 순익이 2배 넘게 개선됐다고 보고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이후 MS는 기업회계 4분기(6월30일 마감)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이 1년 전 31억2000만달러(주당 39센트)에서 65억1000만달러(주당 83센트)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 늘어난 233억1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애저(azure) 플랫폼과 서버 제품을 포함한 클라우드 부문 매출액은 11% 증가한 74억300만달러를 나타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EPS)은 98센트를 기록, 예상치 71센트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비일반회계기준 매출도 1년 전보다 9.1% 증가한 247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문가 예상치(242억7000만달러)를 상회한 결과다.
정규장에서 0.49% 상승 마감한 MS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우리시간 오전 6시38분 현재 3.21% 상승한 76.5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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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