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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공동2위 박성현 “행복한 기분 이어가겠다” ... 김인경 4위, 최운정 공동 9위 (마라톤 클래식 1R)

기사등록 : 2017-07-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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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공동2위 박성현(사진) “행복한 기분 이어가겠다” ... 김인경 4위, 최운정 공동 9위 (마라톤 클래식 1R) <사진= AP/뉴시스>

[LPGA] 공동2위 박성현 “행복한 기분 이어가겠다” ... 김인경 4위, 최운정 공동 9위 (마라톤 클래식 1R)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성현이 LPGA 마라톤 클래식 1라운드에 만족감을 보였다.

박성현(24)은 7월21일(한국시간)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마라톤 클래식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 제리나 필러(미국)와는 1타 차.

이로써 지난주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박성현은 2주 연속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박성현은 공식 인터뷰서 “메이저 우승 후 좋은 스타트로 기분이 좋다. 행복한 기분을 이어가고 싶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기쁨은 뒤로하고 마라톤클래식에 보다 집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성현은 14차례 티샷 가운데 10번이나 페어웨이를 놓쳤지만 아이언샷으로 이를 만회했다. 정교하고 안정된 퍼팅(27개)으로 버디를 7개 낚아냈다. 전반전에서는 1, 2번 홀에서 연속 버디후 8, 9번 홀에서도 연속해서 타수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도 12번홀서 버디후 15번 홀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지난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김인경(29)은 버디 6개로 공동 4위, 최운정(27)도 4언더파로 공동9위, 이미림(27)과 양희영(28은 3언더파 공동 17위위에 머물렀다.

2015년 마라톤클래식 우승자 최운정은 “이 대회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다. 여기서는 모든 것이 좋은 기억이고 모두가 나를 응원해준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성현의 1라운드 성적.
마라톤 클래식 1라운드 리더보드.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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