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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즈 결승포’ 롯데 자이언츠, KIA전 5연패 탈출 ‘손승락 16세이브’

기사등록 : 2017-07-2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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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즈 결승포’ 롯데 자이언츠, KIA전 5연패 탈출 ‘손승락 16세이브’. <사진= 뉴시스>

‘번즈 결승포’ 롯데 자이언츠, KIA전 5연패 탈출 ‘손승락 16세이브’

[뉴스핌=김용석 기자] 롯데가 KIA전 5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7월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 번즈의 솔로 홈런으로 4-3으로 승리했다. 프로야구 1위 KIA 타선은 홈런 2방을 터트렸으나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잇지 못했다.

이로써 롯데는 시즌 43승(45패 2무)으로 6위 넥센과 3.5경기 차를 유지했고 KIA는 시즌 30패(59승)를 당했다.

3회 롯데는 전준우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후 야수선택으로 전준우가 출루한 사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다. 이어 또다시 양현종의 폭투와 이대호의 볼넷에 김상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했다.

KIA는 5회 나디나의 시즌 17호 솔로 홈런과 안치홍은 시즌 11호포로 균형을 맞췄다. 7회초 KIA는 김선빈의 좌중간 3루타에 이어 김주찬이 우전1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여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는 7회초 양현종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을 상대로 이우민이 2루타를 쳐낸데 이어 이대호의 적시타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8회 롯데는 번즈가 김진우를 상대로 시즌 10호 솔로 홈런을 기록,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롯데 손승락은 8회 1사 2,3루 상황서 구원 등판, 시즌 16세이브를 수확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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