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LG화학이 신규 매출 발생 가능성에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 중이다.
24일 오전 9시 13분 현재 LG화학인 전거래일대비 2.13%, 7000원 오른 3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씨티그룹, 메릴린치, C.L.S.A 등 외국계 증권사가 포착되고 있다.
이는 LG화학이 오는 2018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9에 들어갈 L자형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성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아이폰9' 배터리 점유율 60% 가정 시, 연간 1500억 원 가량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LG화학이 아이폰9 배터리를 독점 공급할 가능성은 낮지만 아이폰9의 배터리 구조 변화로 LG화학의 점유율은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