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와 '디지털 금융 비즈니스의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향후 디지털금융 전반에 대한 국내외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와 더불어 고객 가치 증진을 위해 AI 등 신사업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의 신규 디지털 금융 비즈니스는 더욱 가시화될 전망이다. 최근 각 사는 디지털 금융 공동 추진을 위한 TF를 신설하는 등 국내외 비즈니스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는 전략적 제휴의 실천력을 확보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지난달 26일 각자 5000억원 규모의 상호 지분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좌)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우)가 24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디지털 금융 비즈니스의 공동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미래에셋대우>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