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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200m서도 메달 실패... 29일 1500m 도전

기사등록 : 2017-07-2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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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사진), 자유형 200m서도 메달 실패... 29일 1500m 도전. <사진= 뉴시스>

박태환, 자유형 200m서도 메달 실패... 29일 1500m 도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태환이 자유형 200m에서도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박태환은 7월26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7초11로 8위를 기록했다. 이 순위는 그가 준결승에서 세운 올 시즌 최고기록 1분46초28보다 더딘 기록이다.

쑨양(중국)이 이 종목에서도 자유형 400m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쑨양은 1분44초39로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 2관왕에 올랐다. 은메달은 미국의 타운리 하스(1분45초04), 동메달은 알렉산드르 크라스니흐(1분45초23).

박태환의 자유형 200m 역대 최고 기록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당시 세운 1분44초85이다. 지난 2007년 호주 세계선수권에서는 동메달(1분46초73)을 획득했다.

28세 박태환은 이번 대회 자유형 400m와 200m 결승전 모두 최고령자였다. 또한 지난 사흘 동안 박태환은 400m 예선과 결승, 200m 예선과 준결승, 결승을 거쳐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은 상황이다. 박태환은 29일 자유형 1500m를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 짓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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