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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중국증시종합] IPO확대 우려 극복, 상하이지수 0.12%↑

기사등록 : 2017-07-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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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247.67 (+3.99, +0.12%) 
선전성분지수 10297.34 (-55.87, -0.54%) 
창업판지수 1679.80 (-8.30, -0.49%)

[뉴스핌=백진규 기자] 26일 상하이지수는 IPO확대 우려에도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장기 유동성 리스크에 하락세를 연출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오전 한때 강세를 보인 뒤 오후 하락세로 전환했으나, 장 마감 1시간을 앞두고 손실을 만회하며 전일 대비 0.12% 오른 3247.67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은행 희토류 자유무역구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항공운수 가전 공항 종목 주가는 하락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회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 IPO 물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혀 오후 한때 주가 하락을 야기했다.

이에 국태군안증권은 “IPO 물량을 확대한다고 해서 심사요건을 완화하겠다는 것은 아니며, 당분간 IPO 급등으로 인한 주가하락은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3주간 중국 IPO물량은 매주 40~60억위안 규모를 유지했다.

중금공사 역시 “단기적 조정장세를 보일 수 있으나 투자자들이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전반적인 기업 실적은 여전히 양호하며,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3분기 경제성장률 역시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신만굉원증권은 당분간 중국 A주시장의 양극화가 심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대형 금융 부동산 건축 관련 대형주를 담아야 한다고 추천했다. 장기적으로 IPO물량이 확대되면 유동성 긴축이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국무원은 국유기업 개혁을 가속화해 연말까지 국유기업의 유한공사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발표했다.

26일 인민은행의 역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로 13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으나, 만기도래 물량과 일치해 순공급액은 0위안이었다.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285억위안과 2322억위안을 기록했다.

26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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