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하반기 전국에 임대주택 4만9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행복주택은 8월 인천영종(990가구), 경남혁신(966가구) 등 6개 지구(2424가구)를 시작으로 아산배방(1464가구), 양주옥정(1500가구) 등 행복주택 8906가구를 하반기에 공급한다.

행복주택은 젊은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직주근접이 가능한 역세권에 주변 전셋값 대비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국민임대는 이달 공급예정인 울릉군내(38가구), 함평향교(120가구)를 포함해 2454가구를 선보인다. 입주대상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3인 이하, 341만9000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영구임대는 강릉유천지구(8월, 264가구)를 포함해 608가구를 공급한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사회 보호 계층에서 주변 전셋값 대비 30% 이하 수준에 제공한다.

5·10년 공공임대․분납임대는 내달 화성동탄2 A-83블록을 시작으로 총 1만2488가구를 공급한다. 임대 의무기간 종료 후 분양전환을 받을 수 있다.

올해 4만여 가구 임대주택 공급과 주택 개량 등으로 전세시장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게 LH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