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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갓뚜기처럼 착한 기업 기대"

기사등록 : 2017-07-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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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들과 대화 이어져

[뉴스핌=백현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기업인들과의 호프미팅에서 오뚜기가 경영승계, 사회 공헌 등으로 착한 기업 이미지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2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과의 대화가 이날 오후 6시부터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과의 호프미팅 <사진=뉴시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젊은 사람들이 오뚜기를 갓뚜기로 부른다"며 "새정부의 경제정책에 부합하는 그런 모델의 기업"이라며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전했다.

이어 "기업에게도 국민의 성원이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문 대통령의 평가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더 잘하겠다"며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날 호프미팅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노타이 차림으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20여분간의 호프미팅 후 참석자들은 상춘재 내로 이동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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