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한 이라크 대사를 만나 이라크내 전후 재건사업에 대한 새정부의 협력의지를 전달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현미 장관은 서울 사무실에서 와디 알바티 주한 이라크 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 참여를 포함한 양국 간 인프라(사회간접자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맨 오른쪽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부> |
알바티 대사는 "양국 간 교류 협력관계를 확대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장관도 "이라크는 우리 기업이 지금까지 다양한 건설 인프라·플랜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동지역의 중점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 간 인프라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교류 협력을 지속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8차 한-이라크 공동위원회 합의 사항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이라크에서 국내 건설사의 누적 수주액은 약 355억달러(한화 총 39조7955억원)로 전세계에서 6위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