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독일 경창은 지난 30일 독일 남부 도시 콘스탄츠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이라크인 소행이지만 테러는 아니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30일(현지시각) 인디펜던트(Independent)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독일의 남부 도시 콘스탄츠 시 경찰 대변인 리츠 베치코퍼는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망한 34세 남성 용의자는 이라크 국적인이라고 밝혔다.

베치코퍼는 하지만 용의자는 독일 망명 신청자는 아니고 또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날 새벽 '그레이'라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용의자는 군용 '그레이'에서 자동권총을 손님들에게 난사해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으며 부상자 중 3명이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역시 총격 이후 클럽 앞에서 경찰과 총격전 끝에 크게 부상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용의자는 클럽 운영자의 사위이고, 집안 분쟁이 범행 동기로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