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홍준표 "한·미, 전술핵 재배치 논의해야 할 때"

기사등록 : 2017-08-07 11:2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코리아 패싱 현실적 문제, 정부 대책 강구하지 않아"

[뉴스핌=조세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7일 "전술핵 재배치를 한·미간 논의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뉴시스>

홍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평화는 구걸하는 것이 아니고 힘의 균형을 이룰 때 평화가 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핵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며 "(북이) 미 본토를 직접 공격할 능력까지 갖추게 된다면 미국이 중대한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홍 대표는 "코리아패싱 문제가 현실적인 문제로 등장했는데도, 이 정부는 아무런 대책을 강구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에 발표된 유엔 제재 결의가 얼마나 북핵 저지에 성과가 있을지 그것도 의문스럽다"며 "핵 균형을 통해 한반도가 평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