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5층 평창동계올림픽 동계스포츠 체험관에서 내년 3월까지 가상현실(VR) 기기로 루지를 즐길 수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뉴스핌=최원진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내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동계스포츠를 가상현실(VR)로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는 내·외국인 관심 제고와 올림픽 홍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와 청와대 사랑채에서 내년 3월까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존을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체험존은 공사 서울센터 5층에 위치해 있다. 3대의 탑승형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를 통해 봅슬레이, 루지,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등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동계스포츠를 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다. 체험은 기기당 3~5분 정도 소요되며, 공사 3층 전시관에서 탑승권을 무료로 수령하여 이용할 수 있다. 연중무휴로 주중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주말은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공사 서울센터 2층과 청와대 사랑채에서 운영중인 홍보존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와 대회일정, 티켓 구매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포토존에서는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올해 10월경부터 공사 서울센터 2층에서 올림픽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티켓부스를 운영한다. 공사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흥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