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북한이 미국령 괌 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가운데 에디 칼보 괌 주지사가 '화염과 분노'로 북한을 응징할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3두 솇를 강력히 지지했다.
10일(현지시각) 칼보 주지사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의 한 시민으로서, 북한과 같은 나라가 괌과 호놀룰루, 미 서해안 등을 공격하려 한다면 그렇게 말하는 '지옥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하는 대통령을 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탑재 가능한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8일 전해지자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북한은 다음날 괌에서 30~40km 떨어진 바다에 화성-12형 미사일 4발을 떨어뜨리겠다고 위협했다.
북한이 지난 7월 28일 시험발사한 ICBM급 화성-14호 미사일 <사진=조선중앙통신>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