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2023년까지 매장 500개로 확대..정규직 10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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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봄이 기자] KFC가 국내 최고 치킨 브랜드를 목표로 적극적인 2023년까지 매장을 500개까지 늘린다. 현재 국내 KFC 매장은 211개로, 모두 직영점이다.

KFC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FC가 KG그룹 가족사로 편입되며, 재정립된 브랜드 가치와 혁신을 키워드로 빈틈 없는 관리 시스템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대주주였던 홍콩계 사모펀드 CVC는 지난 2월 KFC코리아를 KG그룹에 매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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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익수 KFC 대표이사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엄익수 KFC 코리아 대표이사는 "KG그룹 가족사가 되면서 중장기적으로 투자와 기업의 가치·브랜드, 우리나라 국가 경제에도 이바지하는 등 여러가지 관점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투자 이익을 최대 목표로 하는 사모펀드가 대주주였을 때와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또 KFC는 자신들만의 관리 시스템을 강조했다. 매장에서 국내산 생닭만을 사용하며 닭고기 염지, 브레딩(튀기기 전 빵가루 묻히는 과정), 조리 등 전 과정을 매장 내에서 직접 진행하고 있다는 것. 튀긴 닭은 1시간 30분이 경과하면 전량 폐기하고 있다.

직영점 운영 시스템도 내세웠다. 엄 대표는 "유통부터 조리까지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원동력은 모든 매장이 100% 직영제로 운영되기 때문"이라며 "정규직 매니저들은 본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관리·감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늘릴 매장도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엄 대표도 가맹점을 넓혀 나가는 것보다는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나아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당장은 가맹점 사업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다만 투자 비용에 대해서는 수치로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직영점으로 운영하다 보니 매년 몇 개 점포를 열겠다고 계획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현재 강남과 신촌 등 몇 개 지역에 매장 오픈을 논의하고 있고 계약이 마무리돼 가는 지역도 있다"고 설명했다. 

KFC는 KG그룹 가족사 대열에 합류함에 따라 KG그룹의 다양한 기술 자원을 토대로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G그룹은 KFC 인수 당시, KG이니시스와 KG모빌리언스 등 계열사의 지급 결제·선불 기능 등을 활용한 외식산업 진출 계획을 드러낸 바 있다. 

현재 KFC는 자사앱을 통해 등급에 따라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매장에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O2O 서비스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9월 초에는 매장 외부에서도 주문·결제가 가능한 징거벨오더 앱을 오픈할 예정이다.

엄 대표는 "오는 2023년까지 전국에 500개까지 매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00명 정도 정규직 직원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 이상의 이익은 추구하지 않겠다. 그 이상은 고객과 직원, 회사가 공동으로 이익을 추구해 고객에게 좋은 상품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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