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지현 기자]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뉴질랜드 전지훈련 캠프장을 방문해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롯데그룹>

현재 뉴질랜드 전지훈련 캠프장에는 크로스컨트리 이채원 선수, 스노보드 이광기 선수 등을 비롯해 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등 총 36명 지도자와 선수들이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 설상종목 사상 첫 메달 획득을 위해 훈련 중이다.

신 회장은 “이국의 눈 위에서 흘린 땀방울이 내년에 국민에게 큰 기쁨을 줄 것”이라며 “부상 없이 안전하게 훈련을 잘 마치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달라”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11월 스노보드 월드컵 빅에어 대회를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대회 등에 대부분 참석하며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격려해 왔다.

또한 구닐라 린드버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지앙 프랑코 카스퍼 FIS 회장, 사라 루이스 FIS 사무총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을 만나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선수 참여를 비롯해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신 회장은 지난 2014년 대한스키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신 회장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스키협회에 2020년까지 10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스키 대표팀이 신 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올해 2월 개최된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매달 8개로 총 20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