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살충제 계란 문제 해결이 유능한 내각인지 판가름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이 시험을 통과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이 총리는 16일 YTN에 출연해 "초여름 AI(조류인플루엔자) 사태가 있었지만 빠른 시일 안에 해결했다"며 "이번 문제도 며칠 안에 정상화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특히 계란은 껍데기에 마크가 찍혀 있기 때문에 유통을 100% 포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날계란의 경우는 늦어도 모레부터는 거의 정상적인 수급이 이루어지지 않겠는가 보고 있다"며 "가공식품도 주말까지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조치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탈원전 논란과 관련해선 "국민들의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나 걱정이 상당한 정도까지 고조됐다"며 "이제는 공론으로 논의될 시기가 됐다는 증거"라고 역설했다.
이 총리는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대응과 관련해 핵잠수함 도입 문제도 검토할 때가 됐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