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기념우표. [뉴시스] |
[뉴스핌=오채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우정사업본부는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우표를 사기 위해 시민들이 우체국 앞에서 기다렸다. 아래 사진은 여의도 우체국 앞 모습이다. 맨 처음 줄을 선 이모(50)씨는 "여섯시 반쯤 왔다. 연차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기념우표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기념우표첩 2만부다. 우표가격은 330원, 소형시트는 420원, 기념우표첩은 2만3000원이며, 전국 총괄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등에서 판매된다.
앞서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는 문 대통령 우표 사전 판매를 진행했다. 그러나 신청이 과다하게 몰렸고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 사전 판매를 중단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우체국 앞 모습.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우표를 사기 위해 시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 있다. 오채윤 기자 |
기념우표첩에 함께 담겨있는 '나만의 우표'는 대통령의 어린 시절부터 참여정부 및 제18대 대통령 후보 시절, 세월호 단식과 촛불집회 당시 모습, 제19대 대통령 취임식,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을 위로하는 대통령의 취임 후 활동을 함께 담았다.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가 취임 100일째가 되는 오는 17일 발행된다. 사진은 기념우표첩 모습. [뉴시스] |
문재인 우표가 전국 220여 개 총괄 우체국에서 정식 판매되는 17일 오전 우체국 앞에는 시민들이 우표를 사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서울 여의도 우체국 앞에서 줄 선 시민들. 오채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