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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GM 신임사장에 카헤르 카젬 GM인도 사장 유력

기사등록 : 2017-08-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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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7일 오전 10시2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전민준 기자] 카헤르 카젬 GM인도 사장이 한국지엠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17일 한국지엠 및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미국GM 본사는 카헤르 카젬 GM인도 사장을 한국지엠 대표이사 사장 자리로 선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헤르 카젬 사장은 지난 1995년 GM 호주법인 엔지니어로 입사, 2009년 GM 호주법인 기술임원으로 승진했다. 이후 2009년 GM 태국법인 부사장으로 선임됐으며, 2012년에는 GM 우즈베키스탄법인 사장을 역임했다.

GM인도 사장으로 부임한 것은 지난 2015년 9월이며, GM이 인도시장에서 구조조정 작업을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국지엠 관계자는 "현재 사내에는 수많은 사장후보들이 거론되고 있으며, 가장 최근 언급된 사람이 카헤르 카젬 사장"이라며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카헤르 카젬 GM인도 사장.<사진=한국지엠>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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