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와 이상순 부부 <사진=효리네 민박 공식 인스타그램>

[뉴스핌=이현경 기자] 이상순이 사생활 침해로 인한 불편함을 또 한 번 호소했다.

가수 이상순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 이상의 사생활 침해는 하지 말아주길 부탁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달 20일에 이어 두 번째 호소다.

이상순은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우리집에 찾아오고 있습니다"라고 알렸다.

그는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이곳은 우리가 편히 쉬어야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찾아와 담장안을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 때문에 맘편히 쉬지도, 마당에서 강아지들과 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순은 "우리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들어오는 차들과 사람들 때문에 이웃주민들도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라며 "여러분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오는 차들과 관광객들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며 "제발, 더이상의 사생활 침해는 하지 말아주길 바랍니다. 우리 부부, 집에서 만은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끝을 맺었다.

한편 이상순과 이효리는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집을 공개했다. 방송 이후 팬들과 관광객들이 집앞에 몰려들어와 사생활 침해를 비롯해 여러가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