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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북 리스크 완화·美 지표 호조..코스피 이틀째↑

기사등록 : 2017-08-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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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수급 점차 개선...철강 IT업종 강세

[뉴스핌=최주은 기자] 북한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되며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팔자로 돌아섰던 외국인 수급도 점차 완화되는 모양새다.

17일 전 거래일보다 3.35포인트(0.14%) 오른 2351.61에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41포인트(0.57%) 오른 2361.67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7억원과 51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114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자료=키움증권 HTS>

이날 시장에선 중국 철강부문 구조조정 영향으로 철강 금속 관련업종이 크게 올랐다. 북한 리스크가 일단락되면서 IT업종도 상승했다.

정다이 메리츠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북한 리스크가 일단락되면서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여기에 최근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경기 회복 기대감도 시장에 반영돼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보다 뚜렷해졌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11%), 의료정밀(3.17%), 전기전자(1.47%), 유통(1.03%) 관련업종이 상승한 반면 섬유의복(1.25%), 통신(1.18%)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POSCO(4.71%), 삼성전자(1.82%), 삼성전자우(1.68%), 한국전력(0.80%), SK하이닉스(0.45%) 순으로 상승했고, NAVER(1.27%), 신한지주(0.94%), LG화학(0.58%), 현대차(0.35%)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20포인트(1.13%%) 오른 642.11로 마감했다. 지수는 3.21포인트(0.51%) 오른 638.12로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4억원과 67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은 57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인 셀트리온(1.57%), 메디톡스(2.83%), 휴젤(4.10%), 로엔(0.73%), 코미파(0.40%)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4.30원 내린 1137.20원으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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