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김동연 부총리는 18일 '창업요람' 팁스(TIPS)타운을 방문해 "규제·진입장벽 등 각종 창업의 걸림돌을 해소해 원활한 창업의 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혁신창업 기업들과 창업 지원기관 등이 밀집한 팁스타운을 방문했다. 팁스타운은 서울 강남에 조성된 창업 보육공간으로, 총 4개 건물에 팁스 창업팀과 운영사 등 총 95개 기관이 입주해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현안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김동연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혁신성장'을 4대 정책방향의 핵심 축으로 언급했다. 김 부총리는 혁신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규제·진입장벽 등 각종 창업의 걸림돌을 해소하고, 자금지원·판로·혁신공간 등 원활한 창업의 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팁스 프로그램은 팁스 운영사가 유망 창업팀을 선발해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투자·지원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민간이 고급기술 창업팀에 1억원 내외로 우선 투자해 보육하면, 정부가 최장 3년간 R&D(5억원), 창업사업화 자금(최대 1억원), 해외마케팅(최대 1억원), 엔젤투자매칭(2억원) 등을 지원한다.
정부는 팁스프로그램을 통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창업팀 290개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