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현대상선이 이달 21일부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냉동 컨테이너를 시험 운영한다.
▲냉동컨테이너 <사진=현대상선> |
냉동 컨테이너에 IoT 기술을 적용하면 컨테이너 화물의 온도 변화를 어느 곳에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해 조절할 수 있다.
그간 냉동 컨테이너 온도 변화는 선박에서만 확인할 수 있어 선원이 12시간마다 화물의 온도를 직접 확인해왔다.
회사 측은 IoT 기술 적용으로 화물의 신선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10월까지 냉동 컨테이너 10개를 시험 운영할 계획"이라며 "결과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용절감, 서비스 개선, 확장성 등을 종합 검토해 본격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