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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공략..신성장동력 될 것"

기사등록 : 2017-08-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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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주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빌트인가전 운영을 통해 한국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했다.

21일 노경탁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지난해 7월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출시했다"며 "LG 전자는 프리스탠딩 가전제품 분야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주방가전의 라인업 부족으로 글로벌 빌트인가전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은 낮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 규모는 450억달러(약 51조원)로 전체 가전시장의 30% 를 웃도는 수준으로 추정했다 .

특히 미국 가전 시장 규모는 미국 전체 가전시장의 20%인 약 90억 달러이며 유럽시장에서는 전체 유럽가전시장의 40%를 차지할만큼 매우 큰 시장으로 봤다. 또 프리미엄 빌트인시장은 빌트인 가전시장 내에서도 2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빌트인 가전사업은 B2B 영업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며 "아직 빌트인 비중이 크지 않은 국내 가전업체들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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