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노사정위원장에 문성현 전 민주노동당 대표를 위촉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에 문성현 민주노총 전 전국금속연맹 위원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문성현 전 민주노동당 대표. <사진=뉴시스>

박 대변인은 이어 “문 위원장은 노사문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균형감과 전문성이 뛰어난 노동분야 전문가로서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노동존중 실현에 기여하고 한국형 사회적 대회기구 설립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또 “노동자와 기업, 정부와 시민사회 등 모든 주체가 상화간의 양보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고 격차해소와 국민통합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실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