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스위스에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등반객 8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각) BBC와 CNN뉴스 등은 이날 오전 이탈리아와 인접한 스위스 그라우뷘덴주 발 본다스카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마을은 이에 회색 진흙과 바위로 뒤덮였다.
주 경찰은 이번 산사태로 8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과 소방관 등 120여 명과 수색견, 군용헬기 등이 동원돼 본다스카 계곡 일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8명의 실종자들은 인근 국가에서 온 등반객들이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발생한 산사태는 규모 3의 지진에 해당하는 진동을 동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