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이번주 글로벌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남미신흥국펀드들이 선전했다. 트럼프의 연방정부 폐쇄 발언으로 다우지수는 0.10% 하락했고 EURO STOXX50 지수도 테러사건 공포감과 북·미간 긴장 지속으로 0.50% 떨어졌다.
반면 브라질은 철광석 가격상승이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브라질 BOVESPA지수가 4.64%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의 지난 25일 펀드수익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외주식형펀드는 한주간 0.36% 상승했다.
글로벌신흥국주식과 남미신흥국주식은 각각 1.59%, 1.52%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펀드에서는 기초소재섹터(1.58%), 멀티섹터(0.07%)를 제외한 에너지섹터(-1.48%), 헬스케어섹터(-1.22%), 소비재섹터(-1.03%), 금융섹터(-0.62%)가 마이너스 수익을 거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967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1044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가운데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가 4.92%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