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상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ETN(H)'과 'QV 인버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ETN(H)'는 각각 WTI 선물 일간 수익률의 2배만큼 상승과 하락을 추종하고 환율 변동 위험을 헷지(hedge)하는 상품이다.
차기현 NH투자증권 IC운용본부장은 "유가가 다소 반등하였으나 쉐일 오일로 인해 과거와 같은 급격한 유가 상승에는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유가의 변동성이 떨어지는 경우 ETN 투자자의 매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이번에 상장된 ETN을 교차 운용하며 거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