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2012년 제18대 대선에 국가정보원 직원들을 동원해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 파기환송심 선고가 오늘(30일) 내려진다.
이 사건은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12년 심리전단 직원들이 당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고,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인터넷 사이트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재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불거졌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국정원장 직위를 이용해 불법적으로 정치에 관여하고 선거에 개입했다며 원 전 원장에게 징역 4년에 자격정지 4년을 구형했다.
2012년 대선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