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 텍사스 주(州)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가 이번엔 루이지애나에 재상륙하면서 24명이 추가로 사망한 것으로 추산됐다.

30일(현지시각) 버즈피드뉴스와 CNN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하비의 루이지애나 상륙으로 최소 24명이 추가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모두 35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전날까지 미국 휴스턴을 중심으로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태풍 등급이 약화했음에도 폭우 때문에 인명 피해가 더 커지고 있다.

휴스턴 경찰국은 이날 오전까지 휴스턴에서만 7만건의 구조 요청 전화를 받았으며 3500명을 홍수에서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진=AP통신/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