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투자자들이 끊임없이 몰려드는 디지털화폐 온라인 거래소에 거래자들의 민원이 산더미처럼 쌓이고 있어 주목된다.
30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디지털 화폐 온라인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대한 수백건의 민원이 쌓이고 있다고 미국 규제당국이 밝혔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데이타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금융보호국은 코인베이스에 대해 293건 이상의 민원을 접수했다. 이는 지난해 6건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디지털 화폐 거래소 중에서는 최고수준이다. 민원이 산더미 처럼 쌓인 셈이다.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치솟으면서 거래 속도가 늘여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원의 대부분이 거래와 대금 인출과 관련됐고, 사기관련은 전체의 15% 미만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5월 한 민원인은 "돈이 필요한데, 거래 후 대금이 입금되는 시점은 약속된 날짜보다 3일에서 5일 후였다"고 불편사항을 털어놨다.
<출처: 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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