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지난주 국내증시는 약세였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 이후 장중 한때 2350선 밑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이후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폭을 줄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중소형주 펀드가 플러스 수익을 거두며 선방했다.
코스피 지수는 0.53% 하락했고 코스닥 지수는 1.56% 상승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2.94%), 의약품(2.89%)은 강세를, 통신업(-3.83%), 유통업(-2.58%)은 약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의 지난 1일 펀드수익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0.3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식 펀드가 0.68%의 수익을 거뒀다. K200인덱스 펀드는 -0.80%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 펀드, 배당주식 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0.18%, -0.12%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813개 중 605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093개다.
개별펀드 가운데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자 1(주식)종류F', '미래에셋연금한국헬스케어자 1(주식)종류C-P' 펀드가 4.10%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