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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북한 핵실험 단기 충격 후 반등할 것”

기사등록 : 2017-09-0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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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승현 기자] 키움증권은 코스피(KOSPI)가 지난 3일 단행된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단기적 충격을 받은 후 반등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서상영 키움증권 스트레티지스트는 “6차 핵실험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 제조업지수 등 수출 선행지표의 개선 영향으로 단기적 충격 후 반등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6년 10월 9일 1차 핵실험 이후 5차례 핵실험이 주식시장에 미친 충격을 살펴보면, 단기 충격 이후 반등이 반복적으로 출현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났던 이유는 북한 핵실험 이후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지만 이후 사태가 급격한 악화보다는 완화 흐름을 거쳤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미국과 일본 등 국제사회는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안을 시사했다. 다만 미국은 “북한의 전명을 바라지 않는다”라고 언급하며 군사옵션을 배제하는 모습을 보이며 사태 완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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